공곶이에서 바라본 수선화
공곶이는 바다 쪽으로 뻗은 육지를 뜻하는 곶(串)과 엉덩이 고(尻)가 결합해 ‘엉덩이처럼 튀어나온 지형’을 뜻합니다.
‘거룻배가 드나들던 바다 마을’을 이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벽이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됐다. 그 규모나 디자인이 설계도 한 ..
일운면 지세포리를 지나 학동 쪽으로 조금 지나면 구조라 해수욕장을 조금 못 미쳐 와현마을과 와현해수욕장이 왼쪽으로 펼쳐진다.
이 해수욕장은 길이가 510여m로 그렇게 크진 않지만,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하고 물살이 안으로 들어와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전국에서 많..
거제시청이 위치한 신현읍 고현리에 있는 6.25 당시의 가장 큰 포로수용소 유적이다. 거제 계룡산(554m) 동쪽 자락을 따라, 복원된 옛 고현성과 그 옆 시청 건물을 지나면 고현중학교 담벼락 좌측 언덕에 포로수용소 경비대 건물 잔해가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적관 내에는 전시실,..